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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7 - [국내거지트립/[부산]] - 나는 부산 사투리가 좋다 (1)
댓글에 자발적으로 임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산 그지트립 2편을 시작할게요 ㅋㅋ
2 편은 자갈치 시장 !
부산 세관을 지나 유유자적 걷는데 비가 추적추적 올듯 말듯 그럴 듯 말듯, 쾌청한 날씨가 내 발걸음을 재촉했다. 우선 건어물 시장 부터~
남포동 건어물 도매상가 입구~!
검은게 매력인 다시마님들
멸치를 옮기시려는 상인 아주머님.
이 파랑벽은 잘 찍으면 멋질 듯법도 한.. 난 재주 없어서 패쓰~
아.. 저건 좀 먹고 싶었는데.. 참았다
저거 가오린가.. 스멜 굿~
건어물 상가골목을 나와 앞으로 전진.
여전히 전진.
계속 전진.. 저 할머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걸까.
자 이제 자갈치 시장에 도착. 보이는가. 지구를 떠받히는 저 우람한 팔뚝. 이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봐야지 ㅎㅎ
잠시 사진 감상 좀 해보자.
새우 저건 튀겨먹거나 삶아먹거나... 침 나온다.
조개는 구이가 최고지. 구이님도 조개구이를 좋아할거야.
아름다운 전복님들 ㅋ
가게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 자연산 전복과 양식 전복 구별법을 늬들이 앙까?
저 살 좀 보세요. Ah ~Man!
낙지를 던져주시는 사장님. 덥썩 잡아버린 나
생각보다 미끄덩
다이렉트로 흡입할 뻔 했음 ㅋㅋ
게님
저 부처님은 왜 여기서..ㅋㅋ
손질 당하시는 꼼장어씨들.
미안하다, 늬들은 제목이 뭔지 모르겠다.
미안하다. 늬들도 잘.. ㅋㅋ
이름없이 희생하는 생선님들.
도미..
열심히 일하시는 사장님들.
오메가 쓰리가 느껴진다.
오메가 씩스도 보인다!
아 새우씨.. 난 당신들이 너무 좋아요.
저거 진짠 줄 알았네
몸을 말리시는 저 님들은 누가 사갈까.
형제와 하동 상회.
완전체로 진화 전 외계인 촉수 같은 아이들
이건 다른 종류의 외계인 완전체. 문어외계
한 바퀴 휙~ 돌고 나와서 뷁뻐스트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다시 골목으로 몸을 돌렸다 .
나 태어나서 저렇게 긴 자갈치 처음 봤어요.
무얼 먹을까
평소에 좋아하던 생선구이 집을 보고 오케이. 여기다 하고 들어갔다
차림표. 가격이... 안 싸다 ㅋ
생선 구이 백반을 골랐다 반찬은.. 그냥 그럭저럭.
열기라는 생선인데... 음... 우리집 동네 털보네로 견학 오셔서 한 수 배우시길 ㅋㅋ
썩 맛이. -_-..
아무튼.. 여기서 이렇게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부산 국제 영화제 거리로 갔다. 사진은.. 나중에.
요약하면 트랜스포머 3 예매하고 씨앗호떡 하나 먹고 영화관서 쓰러져 풀침한 후
배터리 충전 시켜 난 다시 시립미술관역에 있는 "벽화마을"로 향한다.
부산 그지 트립 3탄은 " 벽화마을"!!
Y'all, follow me huh. Trip ain't over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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