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이저 리그에서 마이너 리그로 제법 바람이 매섭게 몸을 휘두른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다 '헉' 하며 바람을 맞다 보니, 새삼 우릴 삼킬 겨울이 다가옴을 몸으로 느낀다 2013년 2월 즈음에, 농담삼아 2014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였는 적을 기억하며 쓴 웃음을 지어본다 올 해 전반은 퇴사와 재입사에, 후반은 재입사 후 새로운 업무와 환경에 적응을 하는 것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을 듯 하다 퇴사의 선택 그리고 찾아온 입사의 기회에서 난 정말 스스럼 없이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나를 위한 길로 가기 위한 후회없는 선택 그것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사직서를 던졌고, 이력서를 뿌렸다 문제는 새 환경과 새 업무에 대한 평가는 한 마디로 낙제점이다 난 '해고' 당했다 사직서를 멋드러지게 내었던 이전 날의 용감한 나는 없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