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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 사회, 산업

[오늘의 경제용어] 중계무역

* 중계무역


수입한 물품을 국내에 반입하지 않고 원상태 그대로 수출하여 수입대금과 지급금액의 차액을 취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한 나라(A)의 기업이 또 다른 나라(B)의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매입(소유권 이전)해 현지나 제3국에 팔아넘기는 형태로 단순한 판매 알선인 중개무역과는 다르다. 중계무역은 제조를 의뢰해 제3국에 팔 때까지 A국이 사실상 전 과정을 주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대체로 A국의 다국적 기업이 해외에 현지법인을 세워 완제품을 생산하고서 자사 브랜드를 달아 판매하는 방식을 취한다. 삼성전자가 중국베트남등에 설립한 현지법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주로 이런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와 관련 중개무역은 A라는 나라의 기업이 B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다는 점은 같지만 소유권 이전 없이 중간에서 거래를 단순 중개하는 형태다. 그래서 중개무역에 의해 A국의 기업이 번 돈(중개 수수료)은 국제수지에서는 사업서비스수지로 분류된다.


중계 무역 마인드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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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 비즈엔라이프